고품격 프리미엄 자동차 옵션 전문 제조·판매 기업인 ㈜스미스클럽이 소화기 전문 제조기업 씨더블유소방산업㈜이 두 손 맞잡았다.

10일, 두 기업은 소화기 제조에 따른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수입차브랜드(BMW, 벤츠, 폭스바겐 등)의 차량용 소화기로 자동차 B2B에 적합한 보급형 제품과 프리미엄 디자인 소화기의 스미스 소화기를 공동 개발해 씨더블유소방산업은 생산를, 스미스클럽은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소화기 디자인은 스미스클럽 프리미엄 차량용품 이미지에 맞춰서 디자인하게 된다. 여기에 성능적으로 제트노즐, 논슬립 손잡이 등 씨더블유소방산업에서 가지고있는 성능을 적용해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 이들이 함께 개발한 ‘스미스 소화기’는 현재 KFI(한국 소방산업기술원) 기술원 인증을 마친 상태이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충북 음성에 위치한 씨더블유소방산업(김진영 대표)은 25년간 축적된 소방 분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간 약 60만대 소화기를 생산하고 있다.

모두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깐깐한 검증을 거친 제품이다. 특히 지난해 소방산업대상에서 일부 제품이 소방청장상을 수상하며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씨더블유소방산업은 자사 제품 군 중 하나인 차량 전용 소화기 ‘Z07’ 생산에 주력할 예정이다.

소방청이 차량 소화기 설치의무 규정을 7인승 이상 차량에서 모든 차량에 확대 적용한다고 법안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법안이 통과되면 CW소방의 ‘Z07’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철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