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20명, 간호사 100명 등 의료인력 260명 모집
최근 도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급증한 가운데 충북도가 의료 인력 긴급 모집에 나섰다.
충북도는 최근 일부 요양원, 정신의료기관 등 산발적 집단 감염이 속출, 의료기관 마비와 의료인력 피로 누적 등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의료 인력을 긴급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감염병 전담병원과 선별진료소 등에서 코로나19 감염 환자 진료와 간호, 검체 채취 등의 업무를 맡기기 위해 의사 20명, 간호사 100명 등 의료인력 260명을 모집한다.
관련 면허증은 소속 협회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된 의료인력은 기본수당과 위험수당, 전문직수당 등 보상을 받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의료기관에서 종사하는 의료인들의 피로가 누적되고, 늘어나는 확진자 진료와 간호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가족과 동료를 위한 의료인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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