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20 충청북도 사회조사' 결과 공개 발표
자녀 1인당 월 사교육비 고등학생 평균 48만2000원
중학생 42만9000원, 초등학생 32만4000원으로 집계
자녀 1인당 월 사교육비 고등학생 평균 48만2000원
중학생 42만9000원, 초등학생 32만4000원으로 집계
30일 충청북도가 공표한 '2020 충청북도 사회조사'결과 공표에 따르면 충북 도내 자녀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고등학생이 48만2000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2018년 대비 11.3% 증가한 수치다.
반면, 충북도 고등학생 자녀 1인당 평균 공교육비는 지난 2018년 1인당 월 평균 20만9000원에서 올해 13만7000원으로 34.4% 감소했다.
중학생과 초등학생의 1인당 평균 사교육비도 증가했다.
중학생의 경우 지난 2018년 37만6000원에서 올해 42만9000원으로 월 평균 5만3000원 올랐다.
초등학생의 사교육비도 올해 32만4000원으로 지난 2018년 대비 1만8000원 높아졌다.
한편, 이번 충북도가 실시한 '2020 충청북도 사회조사'는 2018년 대비 도민의 삶 수준과 사회적 변동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8월 24일 기준으로 삶에 대한 만족도, 교육, 보건, 사회통합, 환경, 안전, 주거·교통, 복지 등 12개 분야 53개 항목을 11개 시군 1만1604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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