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28㎍/㎥에서 21㎍/㎥로 25% 감소
지난해 충북지역 초미세먼지 농도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4일 전국 472개 국가대기오염측정망의 관측값을 분석한 결과 2020년 전국의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는 19㎍/㎥(2020년 당초 목표 20㎍/㎥)였다고 밝혔다.
이는 초미세먼지 관측을 시작한 2015년(26㎍/㎥) 이래 가장 낮은 수치로 2019년(23㎍/㎥)에 비해 17.4%(4㎍/㎥)가 감소해 2015년 관측 이래 가장 큰 연간 감소폭을 기록한 것이다.
특히, 충북도는 2020년 초미세먼지가 전년 대비 28㎍/㎥에서 21㎍/㎥로 감소(25%)했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개선된 것은 미세먼지 저감 주요 정책효과, 중국의 지속적인 미세먼지 개선추세, 코로나19 영향, 양호한 기상조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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