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오른 SK하이닉스...시총 첫 100조 돌파
5%오른 SK하이닉스...시총 첫 100조 돌파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1.01.0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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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청주 M15공장 / 사진=박상철

충북 청주에 다수 공장을 둔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 100조원을 돌파했다.

7일 오전 11시 25분 기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날 종가보다 6500원(4.96%) 오른 13만7500원에 거래됐다. 

이날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은 신고가 기준 100조1003억원으로 장중이지만 처음으로 100조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의 코스피 시총 순위는 삼성전자를 이어 2위다. 지난해 8월 시총 2위 자리를 내주기도 했으나, 현재는 시총 3위인 LG화학보다 31조 가량 많은 규모로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SK하이닉스는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최근 4거래일 동안 외국인이 200만 주 이상을 사들이며 주가 상승을 이끌어냈다.

한화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조6000억원과 954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올해 메모리 반도체 슈퍼싸이클(초호황)이 전망을 보이며, 연간 영업이익을 기존보다 16% 높인 9조7천억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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