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렉키로나, 기존 치료제 이상 효과 확인"
셀트리온 "렉키로나, 기존 치료제 이상 효과 확인"
  • 박상철
  • 승인 2021.01.1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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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성 셀트리온 연구개발본부장 "기대 수준의 결과 얻어"
임상2상 결과 13일 저녁 6시 신약개발 심포지아서 공개돼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가운데, 셀트리온은 12일 항체치료제 임상2상 결과에 대해 "기대 수준의 결과 얻었다"고 밝혔다.

권기성 셀트리온 연구개발본부장은 이날 이광재·황희·신현영 민주당 의원이 공동개최한 '미래와의 대화 : 코로나 클린국가로 가는 길' 온택트 토론회에서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리제네론 등 두곳의 코로나 치료제 효과를 비교하는 질문에 "일라이릴리와 리제네론의 동등 이상 결과는 얻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폐에서 염증이 발전했을 때는 바이러스 양이 많지 않을 때이므로 최대한 빠른 시간, 7일 이내에 투여하면 확실한 효과가 있다"며 "이론상으로도 안전하고 임상 결과로도 안전하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셀트리온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건부 허가에 대한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한편,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CT-P59)` 임상 2상 결과는 13일 저녁 6시 대한약학회가 주최하는 하이원 신약개발 심포지아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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