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정사계,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
풍정사계,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
  • 박상철
  • 승인 2021.01.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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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충북 청주 화양 농업회사법인이 만드는 전통주 ‘풍정사계’가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우수문화상품(K-RIBBON)으로 지정됐다.

1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품질심사와 2차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문화 가치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됐다.

풍정사계는 ▲국산 소재 원료 사용 ▲상품 차별성과 독창성 ▲판매실적 ▲외국인 선호와 글로벌 적합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에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된 풍정사계는 춘(약주), 하(과하주), 추(탁주), 동(증류식소주 25%, 42%)으로 구성돼 있다.

이미 풍정사계는 미국, 벨기에 정상회담 만찬주, 평창패럴림픽 개회식 만찬주, 포스코 창립 50주년 기념 만찬주로 선정, 미국 1만 5000달러 수출, 대한민국 주류대상 수상 등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풍정사계는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돼 시상금 500만 원과 관련 부서에서 실시하는 각종 사업과 연계해 국내‧외 유통, 홍보, 투자 등을 지원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식품분야에서 청주시 최초로 풍정사계가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돼 너무 자랑스럽다”며“앞으로도 청주시와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우수한 식품을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도는 우리나라의 문화적 가치를 담은 우수문화상품을 지정해 한복의 옷고름 모양을 딴 K-RIBBON 마크를 부착하고, 체계적인 관리와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코리아 프리미엄을 창출하고자 하는 제도로 지난 2015년 11월부터 시행됐으며, 문화콘텐츠, 한복, 공예품, 한식, 식품 등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문화상품들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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