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승인을 받아 15일 관보 고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오는 8월까지 대전에서 세종으로 이전한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의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에 대해 대통령 승인을 받아 15일 관보에 고시했다.
중기부 소속 직원은 499명으로 올해 8월까지 이전을 완료하면 총 23개 중앙행정기관과 22개 소속기관 공무원 1만 5601명이 세종에서 근무하게 된다.
정부세종 신청사가 준공되는 2022년 8월 전까지는 민간 건물을 빌려 쓸 예정이다. 사무실 임차료 등 이전하는 데 드는 비용은 약 104억원으로 추산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중기부가 세종시로 이전하면 관계부처 간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 지역경제 회복 등 관련 정책을 보다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하는 등 행정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