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검증 자문단' 회의 열고 다음날 결과 공개
충북 오송에 위치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 검증에 돌입한다.
식약처는 셀트리온 항체치료제 임상시험자료에 대한 '검증 자문단' 회의를 17일 열고 그 결과를 18일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식약처는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에 대해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허가 심사하고자 외부 전문가에 '3중'으로 자문하는 절차를 마련했다.
자문은 검증 자문단, 중앙약사심의위원회(중앙약심), 최종점검위원회 순으로 이뤄진다.
앞서, 셀트리온은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하고 항체치료제가 중증환자 발생률을 54% 감소시켰고, 최대 6일까지 회복을 앞당겼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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