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식 충북도의원 대집행기관질문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이상식 (청주7)의원이 19일 열린 제3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대집행기관질문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도내 소상공인은 20만명이 넘는다. 전국대비 3.2%에 해당되며, 작년 2월부터 12월까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본 규모는 약 4600억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임대료, 인건비, 각종 세금 등 고정비용에 대해 중앙정부와 금융권에서 상환유예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 의원은 "도내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충북형 보편적 재난지원금'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실질적인 소비 진작과 서민경제에 기여해 충북경제 전체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충북도가 적극 대응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날 이 의원은 도내 이주민노동자들의 인권보호 문제와 원격수업에 대한 교육격차 발생 문제, 학교급식 중단으로 인한 저소득층 학생 급식문제 등도 함께 지적했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