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301억원 전년보다 10.7% 증가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코스닥 상장사 천보가 전기차 배터리시장의 확대로 2차전지소재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했다.
천보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301억원으로 전년보다 10.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555억원으로 전년 대비 14.9% 증가했다. 순이익은 261억원으로 13.3% 늘었다.
천보는 화학물질 및 제품 제조업체로 2차전지소재, 디스플레이소재, 반도체 공정소재, 의약품 중간체 등을 생산하는 정밀화학회사다.
특히, 2차전지에 들어가는 필수 소재인 전해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 중국 고객사 물량 증가 등 전방산업 호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천보는 2021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76억 원, 영업이익 9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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