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부동산 '들썩'...공인중개사 개업 폭등
충북 부동산 '들썩'...공인중개사 개업 폭등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1.01.22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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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개업 33% 늘고, 폐업 22% 줄어

지난해 충북도 주택 거래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도내 부동산중개업소 개업이 크게 늘었다.

22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작년 전국 공인중개사 개업 1만 7561건, 폐업 1만2773건, 휴업 1087건이다. 

충청북도에서는 공인중개업소 377곳이 새로 개업했다. 개업 건수는 2019년(283건) 대비 33% 증가했다. 

반면 폐업은 줄었다. 지난해 공인중개업소 243곳이 문을 닫았다. 이는 2019년(312)건 대비 22% 줄어든 수치다.

중개사무소 개업이 늘고 폐업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충북 주택 거래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도 주택매매거래량은 3만 8491건으로 2019년보다 58.5%가 급증했다. 

특히 12월 충북 주택매매거래량은 4074건으로 월간 거래량 최고치를 갱신했다. 이는 11월 주택매매거래량(3159건)보다 29% 늘어난 것으로 2019년 12월보다도 19.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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