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상영관(54석), 2D 상영관(37석) 총 91석
충북 보은 지역에 오는 4월께 '작은 영화관'이 문을 연다. 영동, 옥천에 이어 충북 도내 세 번째다.
보은군은 보은읍 뱃들공원 옆에 도서관, 작은 영화관을 갖춘 '결초보은 문화누리관'을 준공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98억 원을 들여 총면적 2000㎡ 규모(지하 1층, 지상 3층)의 문화누리관을 완공했다.
작은 영화관은 3D 상영관(54석), 2D 상영관(37석) 총 91석을 갖췄다. 누리관에는 종합자료실·열람실을 갖춘 도서관도 들어섰다.
누리관 옆에는 수경시설, 바닥분수, 평상 등 2400㎡ 규모의 어린이 물놀이 시설도 조성했다. 군은 작은영화관 위탁 운영자를 공모해 오는 4월께 개관할 계획이다.
수탁자 공모에는 전국 작은영화관, 대형영화관을 운영하는 '씨네Q' 업체가 응모했다. 다음 달 5일 심사를 거쳐 위탁 업체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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