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이 현대 넥쏘 수소연료전지차(수소전기차) 1종을 구매지원한다. 지원 금액(정액)은 3250만원이다.

충북 음성군은 올해 46억여 원을 들여 수소연료전지차(수소전기차) 143대를 보급한다.

군은 지난해 이월된 92대를 포함해 일반보급 129대, 별도보급 14대의 수소차 등 총 143대를 구매 지원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46억4750만 원 예산을 확보했다.

지원 금액(정액)은 3250만원(국비 2250만원, 도비 300만원, 군비 700만원)이며 보급 승용차는 현대 넥쏘 수소전기차 1종이다.

이 전기차는 수소와 산소의 결합으로 오염물질 없이 에너지와 물만을 발생시키는 친환경차다.

보급 기준은 1인 또는 1사에 1대이며, 신청은 확보한 예산이 소진될 때 까지다.

신청 방법은 제조·판매사와 구매 계약하고 신청서를 작성해 제조·판매사에 제출하면 된다.

취약계층과 다자녀 등 우선순위 대상에 배정된 별도보급 대수는 3분기까지 유지된다. 이후 신청자가 없으면 남은 대수는 일반보급으로 전환된다.

앞서 군은 수소전기차 보급 사업을 2019년 9월부터 추진해 지난해 말까지 24대를 보급해 7억8000만원을 지원했다. 수소전기차충전소는 생극면에 들어선다.

이민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