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복차림 11살 아이...선명한 학대 흔적까지
내복차림 11살 아이...선명한 학대 흔적까지
  • 박상철
  • 승인 2021.01.27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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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성화동 편의점서 발견
눈 밑 상처 등 학대 여부 조사

내복 위에 패딩 한 장을 걸친 채 밤거리를 배회하던 여자아이가 발견돼 경찰이 아동학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지난 23일 오후 11시께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의 한 편의점 앞을 30분 넘게 서성이던 A(11)양에 대한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당시 A양 왼쪽 눈 밑에는 상처가 있었다. 이를 두고 A양은 “계란을 제대로 삶지 않았다며 아저씨가 때렸다”고 말했다. 

아저씨는 베트남 출신인 아이 엄마의 동거남으로 알려졌다.

경찰 아이를 보호자와 즉시 분리 조치하고 A양 부모를 불러 조사한 뒤 아동학대 혐의로 입건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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