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충섭 도담토건㈜ 대표가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심 대표는 지난해부터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홍보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중증장애인 생산품은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지정받은 시설에서 생산한 제품이다.
공공기관은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기관 총 구매액 100분의 1이상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의무적으로 구매하도록 해 장애인 일자리창출과 소득보장을 지원하는 제도다.
하지만, 홍보부족으로 일반 개인과 기업의 참여는 저조한 편이다.
심 대표는 “공공기관 뿐 아니라 일반 개인과 기업들도 참여해 홍보를 시작으로 구매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릴레이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심 대표는 먼저 기업을 상대로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구매하는 ‘1석 3조 릴레이’를 펼쳤다. 말 그대로 ‘장애인 생산품 구매+ 복지센터 기부+취약계층 전달’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해서다.
기업은 중장애인 생산품을 구매해 지정 기탁하는 방식으로 릴레이가 진행됐다.
올해부터는 개인을 대상으로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박윤경 중앙직업기술학원 원장을 시작으로 충북대평생교육원 한국 오카리나 사랑 모음회 이양순 강사와 회원들이 릴레이에 참여했다.
심 대표는 “적은 금액이지만 많은 시민들과 기업의 참여로 중증장애인 생산품 홍보는 물론 구매까지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를 원하는 개인과 기업은 ‘충청북도 장애인 생산품 판매시설’ 홈페이지 http://www.gomcb.or.kr/ 에서 판매 물품과 구입 방법을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