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수소차...충주시 맞춤형 인력 양성 추진
떠오르는 수소차...충주시 맞춤형 인력 양성 추진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1.02.1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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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현장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인력 확보한다"
사진 = 충주시
충주시와 충주상공회의소가 수소·전기차 업계가 필요로하는 맞춤형 인력 양성에 나섰다 / 사진 = 충주시

충북 도내 각 지자체들이 전기차 구매 지원을 대폭 확대·시행한 가운데, 충주시와 충주상공회의소가 수소·전기차 업계가 필요로하는 맞춤형 인력 양성에 나섰다.

충주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300만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지자체와 일자리관련기관이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제안하면 고용노동부가 심사·선정해 시행하는 일자리 협력사업이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됐다. 

시와 상의는 올해도 수소·전기차 산업 소재부품 생산인력 양성 교육을 추진한다.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에 맞춰 친환경 자동차 부품소재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인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오는 3월 교육 참여 희망자 20명을 모집한 뒤 4월부터 6개월 동안 교육을 진행한다. 신청 대상은 20세 이상 39세 이하 구직 희망자다.

김옥원 경제기업과장은 “우리시는 최근 신규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친환경 자동차 소재부품 기업 유치에 성과를 내고 있으며 이에 따른 인력수요 또한 증가하는 추세다”며 “생산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전문인력 확보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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