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취업시장...충주시 '자격증 취득비' 지원 나서
얼어붙은 취업시장...충주시 '자격증 취득비' 지원 나서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1.02.1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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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취업 준비 위한 자격증 응시료 지원
충주시가 20일 지역 내 기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규제개혁 신고 안내 서한문’을 발송했다 / 사진 = 세종경제뉴스DB
충주시가 구직 중인 시민들을 위해 자격증 응시비를 지원한다 / 사진 = 세종경제뉴스DB

충주시가 구직 중인 시민들을 위해 자격증 응시비 1인당 5만원을 지원한다.

충주시는 청년 미취업자와 중장년 재취업지원을 위해 '수직자 자격증 취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충주시에 거주하는 만19~65세 미취업자 및 실업자다. 2021년 1월부터 고용노동부에 인증된 직업능력개발훈련 기관의 훈련과정을 받는 자가 관련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경우 1인 1회 5만원을 지원한다.

단 훈련과정 기간 내에서 시험에 응시할 경우만 지원이 가능하다. 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다.

시는 차별화된 직무 전문성 강화로 취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객관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전문자격증에 도전하는 구직자들에게 자격증 취득 비용 지원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의 채용감축 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이 많다"며 "고용악화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취업 자신감을 회복하고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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