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율 1%↓, 실업율 동결
전국적으로 취업자가 대폭 감소, 실업자가 급증한 가운데 충북도 고용율과 실업율이 비교적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충북도 고용율(OECD기준)은 66.9%, 전년동월 대비 -1.0p 감소하며 전국 3위를 유지했다. 실업율은 전국에서 2번째로 낮았다.
전국적으로 취업자는 전년동월 대비 -3.7%(98만2000명)감소했고, 실업자는 36.2%(41만7000명) 급증했다.
충북도 고용율은 전국 평균 64.3%보다 2.6%p 높았다. 실업률도 전국평균 5.7% 대비 1.5%p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취업자 수는 도소매·숙박음식업이 -17.1%(2만7000명)로 가장 크게 줄었다. 반면 올해 제조업 취업자는 21만1000명으로 지난해 대비 10.3%(2만명) 증가했다.
충북도는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강화하고, 에너지산업과 수소차 등 신성장산업을 중점 육성해 충북 고용시장을 더욱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소상공인을 비롯하여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수립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여 전 도민이 고용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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