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전통시장 안전, 퇴직 소방공무원이 지킨다
충북 전통시장 안전, 퇴직 소방공무원이 지킨다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1.02.1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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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안전지킴이로 돌아온 퇴직 소방공무원 / 사진 = 충청북도
전통시장 안전지킴이로 돌아온 퇴직 소방공무원이 소방시설 점검을 하고 있다 / 사진 = 충청북도

퇴직 소방공무원이 전통시장 안전지킴이로 돌아온다. 이들은 도내 전통시장 5곳에 배치되어 소방시설 점검, 소방안전 교육 등 활동을 한다.

충청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장거래)는 인사혁신처 주관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Know-how+) 공모에 '전통시장 Safe Guide(안전지킴이)'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전통시장 안전지킴이는 소방안전분야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퇴직 소방공무원들로 구성된다. 이들은 도내 전통시장 5개소에 배치되어 활동하게 된다.

소방본부는 이번 사업으로 안전한 장보기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간 자율안전관리에 퇴직 소방공무원들의 노하우가 더해지기 때문이다.

장거래 본부장은 "화재경계지구로 지정된 대상의 체계적 관리와 제도적 지원을 위해 Safe Guide를 배치하게 됐다”며 “퇴직 소방공무원의 노하우가 안전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퇴직공무원 사회공원사업(Know-how+)은 지난 2017년부터 인사혁신처에서 추진해왔다. 현직공무원이 직접 수행하기 어렵고 민간이 대신할 수 없는 공직 적합분야 중 전문성과 경험 활용이 필요한 사업에 퇴직공무원을 고용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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