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M 양극재, 니켈 함량 83%...첫 공급
충주에 본사를 둔 코스모신소재가 올해 하반기 LG에너지솔루션에 하이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를 공급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코스모신소재는 니켈 83% 하이니켈 양극재를 LG에너지솔루션에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NCM 양극재는 니켈 함량이 83%에 이르고 코발트 함량은 10% 이하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니켈 함량을 올려 배터리 용량을 늘리는 반면에 코발트 함량을 줄임으로써 가격 경쟁력은 강화했다.
코스모신소재가 LG에너지솔루션에 하이니켈 양극재를 공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급으로 주요 양극재 공급사 지위를 확보할지 주목된다.
코스모신소재 관계자는 “전기차 배터리 소재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양극재 생산시설 확대와 주원료인 전구체 생산 능력을 확보하는 등 배터리 소재 사업 관련 투자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모신소재는 니켈 93% 양극재 개발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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