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켐, 상반기 코스닥 상장 추진한다
엔켐, 상반기 코스닥 상장 추진한다
  • 박상철
  • 승인 2021.02.2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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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중 '상장예비심사' 청구
주관사 대신증권·신한금융투자

충북 제천에 본사를 둔 엔켐이 올 상반기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업계에 따르면 엔켐은 올해 상반기에 IPO 예심 청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주관사는 대신증권과 신한금융투자다.

2012년 설립된 엔켐은 2차 전지 소재 중 필수 4대 요소 중 하나인 전해액을 독자 연구 개발해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등에 2차 전지 소재를 납품하는 등의 성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해액은 리튬이온(Li-ion) 전지의 4대 요소(양극, 음극, 분리막, 전해액) 중 하나로 꼽히는 필수 소재다. 전해액은 사람으로 따지면 혈액의 역할을 한다. 혈액이 산소를 몸 곳곳에 운반해주듯 전해액은 배터리에서 리튬이온이 원활하게 잘 흘러갈 수 있도록 한다.

국내에서 전해액을 자체 생산하는 기업은 엔켐을 비롯해 파낙스이텍, 천보 등 소수에 불과하다. 

엔캠은 전기차와 ESS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맞춰 이에 필수 핵심원료로 적용되는 전해액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내년에 국내 공장증설을 마치고 중국과 유럽, 북미에도 신공장을 증설해 2025년 매출규모 1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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