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사우나발 감염 확산…"집합금지 검토"
제천 사우나발 감염 확산…"집합금지 검토"
  • 뉴시스
  • 승인 2021.03.09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9일 15명 확진…일부 확진자 증상 사흘 뒤 검사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충북 제천시 사우나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5명을 넘어섰다.

9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중앙로 2가 천수사우나 이용자와 이용자의 가족 등 1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입원했다.

첫날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 등 2명이 확진된 데 이어 지난 7~8일 같은 사우나 이용자와 이용자의 가족, 접촉자 등 10명이 무더기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도 사우나 이용자와 가족 등 3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재검 대상에 오른 1명도 양성 판정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대중 목욕탕은 천수사우나와 시민사우나 등 2곳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상황 브리핑에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기 어려운 목욕탕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다"며 "해당 사우나는 출입자 명부 작성 소홀 등 혐의로 폐쇄하고 제천 지역 모든 목욕탕 집합금지 명령 발령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제천 268~269번 확진자와 274번 확진자는 병원에서 한두 차례 진료를 받은 뒤 사흘이나 지나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병·의원은 코로나19 의심 환자에게 진단검사를 적극 권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재 제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82명이다. 12명이 사망했으며 완치하지 않은 16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