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같은 입원실 오픈한 청주나비솔한의원
호텔 같은 입원실 오픈한 청주나비솔한의원
  • 박상철
  • 승인 2021.03.2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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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최대 규모 14병실·28병상...모두 2인 1실

‘쾌적한 실내, 은은한 조명, 아늑한 침실’ 흡사 고급 호텔을 연상케 한다. 하지만 아니다. 이곳은 올해 3월 문을 연 청주나비솔한의원 입원실 모습이다. 일반 호텔 못지않은 깔끔한 인테리어와 편리한 시설은 입원 환자들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충북 청주시 가경동 청주나비솔한의원(김희준 원장)이 3개월간 공사를 마치고 프리미엄 입원실을 오픈했다. 폭넓은 의료 서비스 제공과 함께 환자 집중 관리를 위해 마련된 입원실은 병원 건물 3층에 자리하고 있다.

청주나비솔한의원 입원실은 충북권 최대 규모 14병실 28개 병상으로 전 병실 2인1실로 구성돼 있다. 환자에게는 쾌적한 치료 환경을, 보호자에게는 편안한 입원실로 만족도와 공간 활용도를 대폭 높였다.

입원실 내부
입원실 내부

특히, 내부 시설이 눈에 띈다. 먼저 침대다. 철제 침대가 아닌 의료용 모션 침대를 배치해 환자가 원하는 침대 높낮이를 자유롭게 조절 가능하다. 또 최고급 라텍스 매트리스 사용해 편안한 쿠션감을 느낄 수 있다. 침대 하나가 단순 치료도구가 아닌 환자와 가장 긴 시간을 함께하는 휴식처가 되는 셈이다. 

단, 환자 특성에 따라 폭신한 라텍스 매트리스 사용이 불편하다면 하드폼 매트리스로 변경 가능하다. 

아울러 유압식으로 상하 조절이 손쉬운 베드 테이블과 개인 TV·냉장고·사물함을 갖추고 있다. 또한, 각 병실에는 화장실과 샤워실이 마련돼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게다가 각종 세면도구와 1일 1개 수건이 제공돼 환자들은 아무런 준비 없이 몸만 들어와도 즉시 입원 가능하다.

입원실과 같은 층에 있는 추나실
입원실과 같은 층에 있는 추나실

무엇보다 매력적인 건 입원 환자들은 입원실이 위치한 3층에서 모든 치료가 이뤄진다는 점이다. 의료진은 하루 2번 오전·오후 각 병실을 직접 방문해 치료를 진행한다. 이후 같은 층에 있는 추나실로 이동해 추나요법도 받을 수 있다. 덕분에 환자들은 이동에 따른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이밖에도 병원 자체로 운영되는 주방에서 입원 환자 개인별 맞춤 삼시세끼 식단이 제공된다. 여기에 입원실 한켠에 마련된 환자 서비스 공간에서는 간단한 다과는 물론 최상의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청주나비솔한의원 입원 대상은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모든 질환이면 가능하다. 또한, 실비보험이 적용되는 질환, 교통사고 후유증, 산재 치료(산재 지정 병원)도 포함된다. 물론, 의료진 진료 후 입원이 필요한 환자로 제한된다.

제공되는 세면도구
한의원서 제공되는 세면도구

신경철 원무부장은 “청주나비솔한의원 입원실은 충북권 최대 병상 보유 및 최고 시설로 갖추고 있다”며 “무엇보다 각 분야 전문 의료진이 최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믿고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나비솔한의원은 SONO(초음파) 치료기와 수치료기 등 최첨단 의료장비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6명의 각 분야 전문 의료진이 다이어트, 두피탈모, 여드름·흉터, 교통사고·통증 추나요법·체형교정, 공진단·보약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365일 연중무휴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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