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혁휘 아이티엠반도체 대표...대통령상 수상
나혁휘 아이티엠반도체 대표...대통령상 수상
  • 박상철
  • 승인 2021.03.3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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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 영예
나혁휘 대표 / 사진=아이티엠반도체 홈페이지
나혁휘 대표 / 사진=아이티엠반도체 홈페이지

나혁휘 ㈜아이티엠반도체 대표가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상공회의소는 31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제48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경제발전에 기여한 상공인과 근로자 248명에게 훈장과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등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코로나19 상황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기업인과 근로자를 격려했다. 상공의 날 기념식에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2013년 이후 8년만이다.

'모범상공인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나혁휘 ㈜아이티엠반도체 대표는, 2차전지 시장 초기부터 선제적이고 혁신적인 연구개발에 집중해 세계 최초 POC(보호회로 핵심 부품), 세계 유일 PMP(보호회로의 반도체화) 개발에 성공해 보호회로의 국산화 및 제품경쟁력을 갖추는데 기여했다.

또한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글로벌 고객사와의 사업협력 및 과감한 투자와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소형 2차전지 보호회로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력채용, 환원활동 등을 통해 산업발전과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이밖에도 '모범관리자 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대한제당(주) 이건호 차장은, 자율관리 보세구역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통관절차 간소화 및 복수거래를 통한 원가 절감을 실현했고, 일본의 대표적인 식품기업 11개사에 식품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수출증대에 크게 공헌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상공의 날’ 행사는 상공업 진흥과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상공인들의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경제계 행사로, 청주상의는 매년 지역 경제성장․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추천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0년 설립된 아이티엠반도체는 2차 전지 배터리 보호회로의 핵심 부품인 POC(Protection One Chip)를 2005년에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했다.

또한, IC 및 FET, 수동소자를 Package 화한 PMP(Protection Module Package)를 2012년 개발에 성공해 현재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이는 휴대폰, 노트북,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 드론, 전기 자동차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되며 소형화와 고효율, 고신뢰성 등 높은 수준의 기술이 요구되는 부품이다.

이를 바탕으로 2019년 11월 7일에는 코스닥에 상장했고, 현재 국내 2개 사업장, 해외 5개 사업장에서 2600여명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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