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선엔지니어링)가 청주시가 진행한 초정치유마을 설계공모에서 당선됐다.
청주시에 따르면 선엔지니어링은 육각형 형태의 공간 구성과 수(水) 치유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 구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초정치유마을은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 일대 '초정클러스터 관광육성산업'의 핵심 단위사업이다. 청주시는 세계 3대 광천수 중 하나인 초정광천수를 활용한 치유·체험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앞서 2019년에는 이 일대 부지 3만7651㎡에 건축면적 2055㎡ 규모의 초정행궁이 완공됐다. 초정행궁은 세종대왕이 눈병과 피부병을 치료하기 위해 초정에 머물렀던 행궁이다.
청주시는 선엔지니어링의 당선작을 바탕으로 8월까지 실시설계한 뒤 10월에는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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