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3대 주력산업 활성화...유관기관 힘 모은다
충북 3대 주력산업 활성화...유관기관 힘 모은다
  • 박상철
  • 승인 2021.04.0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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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충북경제유관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

충북 3대 주력산업 활성화를 위해 9개 충북경제유관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9일 오전 10시 열린 협약식에는 충청북도, 충북지방중기청, 중진공 충북지역본부, 기술보증기금 충청지역본부, (재)충북테크노파크,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충북KOTRA지원단,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등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 주력산업을 영위한느 중소기업은 정책자금, 제조혁신, 수출판로, 전문인력, 보험공제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먼저 정책자금은 우선 3년간 70개 중소기업이 정책자금 450억원 대출을 받을 수 있고, 기술보증 비율도 상향되어 우대지원 된다. 또한 '충북대표산업영위확인서'를 통해 한국은행에 배정된 중소기업 지원자금을 활용하면 1% 수준의 금리인하 혜택을 받게 된다.

제조혁신은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컨설팅, 제품시험 등을 지원하는 제조혁신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경우 가점을 부여받고,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이 충북 대표 스타기업으로 선정 시 기업 성장전략 수립, R&D 등 지원을 받는다.

또, 수출판로에서는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은 최대 8000만원 한도의 해외 마케팅 서비스를 자율적으로 이용 가능한 바우처를 활용할 수 있고,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수출 금융·보증 등 우대 지원한다.

아울러 전문인력 부문은 정규직 석·박사급 전문연구인력을 채용하거나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이 디지털 전문인력 채용할 경우 1인당 200만원 가량의 고용지원비를 지원한다.

이밖에도 보험공제는 경영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위험으로부터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생산물배상책임보험 및 파란우산손해공제에 대한 보험료 인하 혜택도 제공된다.

신형근 충청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주력산업 영위기업에 대한 충북경제유관기관의 연계 지원 체계를 강화하여 충북의 주력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윤영섭 충북중기청장도 “경제유관기관들과 합심하여 지역경제발전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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