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음식점 525곳 입식테이블 설치 지원
충북도, 음식점 525곳 입식테이블 설치 지원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1.04.14 14: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 식당의 입식테이블 모습 / 사진=청주시
한 식당의 입식테이블 모습 / 사진=청주시

충북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올해 입식테이블 설치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5억2500만원을 투입해 음식점 525곳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해보다 예산은 1억5000만원, 설치 지원 음식점은 99곳이 증가했다.

대상은 ▲입식형 테이블로 변경을 희망하는 업소 ▲영업신고 후 6개월이 지난 업소 ▲입식식탁 8석 이상 설치 업소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다. 각 시·군 위생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업소당 200만원(보조 50%, 업소 부담 50%)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입식테이블은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은데다 설치 희망 업소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경제적 손실을 본 업주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2017년부터 좌식형 테이블 이용 불편 개선 등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도는 지난해까지 4년 동안 도내 음식점 1017곳의 입식테이블 설치를 지원했다. 충북 지역 전체 업소 2만5105곳 중 입식테이블이 설치된 음식점은 1만7310곳(69%)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