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A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 20명
괴산군 A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 20명
  • 오옥균 기자
  • 승인 2021.04.1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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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31명으로 집계된 1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2021.04.14. / 사진=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31명으로 집계된 1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2021.04.14. / 사진=뉴시스

 

괴산 한 교회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까지 증가했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30분부터 이날 오전 11시 사이 청주시 5명, 진천군 2명, 제천시와 증평군 각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는 서원구에 사는 40대가 증평 확진자 A(충북 2365번)씨와 접촉한 뒤 감염됐다.

A씨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괴산 문광면 모 교회와 연관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20명으로 늘었다.

전날 알 수 없는 감염 경로로 확진된 60대의 가족 1명과 직장 동료 2명은 진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지난 13일 파키스탄에서 입국한 30대 외국인도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진천 지역은 경기도 화성 확진자의 가족인 70대와 80대가 감염됐다. 이들은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제천에서는 지난 11일 인후통, 두통 등의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2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증평은 기존 확진자를 접촉한 20대 외국인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로써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392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6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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