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병원' 심장혈관 촬영술 및 중재술 1만례 돌파
'하나병원' 심장혈관 촬영술 및 중재술 1만례 돌파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1.04.2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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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첫 시술 시작으로 10여년 만

청주 하나병원(병원장 박중겸) 심혈관센터가 심장혈관 촬영술 및 중재술 1만례를 돌파했다.

21일 하나병원 심혈관센터에 따르면 2010년 7월 첫 시술을 시작으로 10여년 만에 심장혈관촬영술 및 중재술 1만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심혈관중재시술은 혈관 이상 혹은 협착 여부를 손목동맥이나 대퇴동맥을 통해 심장혈관에 지름 2~3mm의 플라스틱관을 삽입하고, 조영제 투입 및 X-ray 장비를 통해 심장혈관의 이상 여부를 찾는 심혈관촬영술과 혈관조영술을 통해 혈관의 협착 혹은 폐쇄 여부를 확인후, 좁아진 심장혈관에 혈관용 풍선 혹은 스텐트(그물망)를 삽입해 혈관을 넓히는 중재시술을 모두 포함한다.

심혈관센터 심장내과 전문의인 김명현 센터장은 “심혈관중재시술 인증 의료기관 선정에 이어, 중재시술 1만건 돌파를 통해 한 단계 더욱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며 “심장혈관외과와 함께 영상의학과, 검사실, 심기능실 등 신속하고 유기적인 팀워크를 통해 이루어낸 결과”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중겸 하나병원장은 “코로나19 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 직원 모두 노력하고 협력해 이번 성과를 이룬데 대해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풍부한 시술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민에게 언제든 빠른 진료 및 시술을 통해 중부권 최고 심혈관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하나병원 심혈관센터는 3명 심장내과 전문의와 1명 심장혈관외과 전문의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응급환자 대응 체계가 잘 갖추어져, '신속함'이 관건인 급성심근경색 환자가 발생하면 응급실을 통해 1년 365일 언제라도 경피적 심장혈관(관상동맥)중재술이 가능해 수도권 대형병원을 찾아 헤매는 시간 보다 빠른 골든타임 시간 내에 시술을 시행함으로써 치료 성과가 뛰어나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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