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가경 아이파크...분양가 대비 2배 올랐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분양가 대비 2배 올랐다
  • 박상철
  • 승인 2021.06.0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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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2억9990만원...3단지 지난 3월 6억7240만원 거래
가경 아이파크 / 사진=HDC현대산업개발
가경 아이파크 / 사진=HDC현대산업개발

분양시장에서 '애물단지' 취급을 받던 미분양관리지역 중 일부 지역이 해제 후 청약 경쟁률이 높아지고 집값도 빠르게 상승하는 등 '반전'을 보이고 있다.

신규 주택공급이 줄어들면서 미분양관리해제지역 등 지방 중소도시에도 수요가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20년 6월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해제된 충북 청주에서는 아파트 분양권 가격이 분양가 대비 2배 이상 뛴 곳도 등장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충북 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 84.97㎡ 분양권은 지난 3월 6억7240만 원(10층)에 거래됐다.

해당 주택형의 분양가(6층 이상)가 2억9990만 원 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분양가 대비 2.2배 오른 것이다.

앞서 청주 가경 아이파크 1단지(905가구)와 2단지(664가구)는 각각 2019년과 2020년 공급됐다. 3단지는 최근 입주를 시작고, 4단지(201가구)와 5단지(925가구)도 분양을 마치고 공사가 진행 중이다.

오는 2023년 2월 5단지의 공사까지 마무리되면 총 3678가구 규모 매머드급 단일 브랜드타운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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