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와 관객, 미디어로 잇다 '로그아트'
작가와 관객, 미디어로 잇다 '로그아트'
  • 박상철
  • 승인 2021.06.24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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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 작품 및 창작 활동 미디어로 홍보 및 수익창출 지원

충청북도와 충북기업진흥원이 ‘2021년도 청년창업 우수기업 6개사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창업 5년 이내 우수한 청년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함으로써 청년창업이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세종경제뉴스>는 이들 기업 소개를 통해 밝은 미래를 응원하고자 한다. 첫 번째 기업은 로그아트(Logart, 홍종철 대표)다.

홍종철 로그아트 대표
홍종철 로그아트 대표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앵테르미탕’ 단어를 들어본 적 있는가. 앵테르미탕은 프랑스의 예술가 복지 지원 서비스로 예술가가 생계걱정 없이 마음껏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예술가라는 직업 특성을 고려해 전시, 공연 등을 행하는 과정 즉 창작 과정을 생산 활동으로 인정해서 소득이 없을 때 급여를 제공한다. 

‘예송합니다(순수예술을 전공해서 죄송하다는 뜻)’, ‘예술가는 배고프다’는 한국에서 예술가들에게 꼬리표처럼 따라다는 말이다. 로그아트는 이러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예술가들의 홍보 및 수익창출을 돕는 위해 지난 2018년 1월 설립됐다.

‘미술을 기록하다’는 뜻의 로그아트는 영상을 통해 미술 작가·작품과 관객 소통 창구를 만들고, 이를 구매까지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한국화 전업 작가로도 활동했었던 홍종철 대표는 작가로서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이 사업에 과감히 뛰어들었다.

현재 로그아트는 ▲미술 디지털 서비스 ▲영상 제작 및 촬영 ▲온라인 광고대행 ▲행사 운영 및 디자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로그아트는 신진·기성 작가들 작품을 미디어(사진·영상)에 담아 아카이빙(archiving)을 통해 브랜딩 가치를 높여 홍보 및 수익창출을 돕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1월, 로그아트는 청주시 T1타워에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영상제작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일반 홍보영상과 차별화 한 로그아트 영상은 전시회를 가지 않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로그아트는 미술 전문 미디어 콘텐츠 제작 기업답게 차별화된 영상을 제작한다. 작가 출신인 홍 대표 안목과 영상제작팀은 일반 영상을 제작하는 프로덕션과 달리 미술 영상에 특화된 구성력 및 영상미를 앞세워 고품질 영상을 공급한다. 

T1 타워에 입주한 로그아트 실내
T1 타워에 입주한 로그아트 실내

덕분에 로그아트는 개인·기업·기관 등 다양한 판로 확보를 구축하고 있다. 그중 B to G(business to government 기업과 행정 기관 간의 거래)로 현재 대부분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각 충북 도내 지자체와 도 산하 문화시설이 발주한 영상 콘텐츠를 기획부터 촬영·편집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가 높다.

특히, 로그아트 핵심가치는 미술 대중화에 있다는 홍 대표는 작가와 상생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2월부터 매달 ‘이달의 작가’를 선정해 전시 및 창작활동 현장 홍보 영상을 무료로 제작해 주는 등 작가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기업 및 제품 홍보는 물론 각종 행사 영상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그야말로 종합 영상 채널로 거듭나고 있는 셈이다. 로그아트는 지금까지 약 100여개가 넘는 콘텐츠를 제작해 고객사에 공급하는 성과를 기록 중이다. 게다가 유튜브 채널 브랜딩 및 SNS 관리·홍보 대행까지 진행하면서 안정적인 수익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작품 촬영 모습
작품 촬영 모습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로그아트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지난 3월 핀터레스트와 같은 이미지 정보 공유사이트인 ‘웹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했다. 디지털화된 미술 작품을 한 곳에 저장해 놓음으로써 작가의 초기부터 모든 작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웹하드다. 회원가입 시 관심 키워드를 입력하면 그에 맞춰 작품을 추천해주고, 해당 작가와 소통도 가능하다.

또, 하반기에는 ‘유튜브 라이브이커머스’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쉽게 말해 유튜브 홈쇼핑이라 생각하면 된다. 미술 콘텐츠를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하면서 결제 기능까지 추가해 즉시 구매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해 출시할 방침이다.

홍 대표는 “하반기 미술 콘텐츠 라이브이커머스를 통해 로그아트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로그아트는 신진·기성 작가들이 창작 활동만으로도 수익이 날 수 있는 미술 시장을 만드는데 앞장 설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로그아트는 미술품 온라인 판매 사이트(www.logart.co.kr), 스튜디오 영상(www.logart.kr), 웹플랫폼(www.logart.io), 유튜브 미술 소개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FSKC29wymQRsnQ68R5q2Rw)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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