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200여명 충북 생활치료센터 입소
청해부대 200여명 충북 생활치료센터 입소
  • 박상철
  • 승인 2021.07.21 0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사경찰 호송 받으며 버스 나눠 타 도착…PCR 검사 후 격리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 34진 부대원 중 200여명이 20일 오후 충북 소재 병무청 산하 사회복무연수원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청해부대 34진 장병 301명 중 200여명은 20일, 오후 9시30분쯤 버스를 나눠 타고 군사경찰차의 호송을 받으며 충북 소재 생활치료센터에 들어섰다.

이들은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확진자들이다. 입소와 함께 센터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진단 검사도 다시 받았다.이 센터 각 호실에는 TV와 냉장고, 책상과 침대 등 기본적인 생활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입소자들은 1인 1실을 사용한다.

상주 의료진들은 하루 1~2회씩 부대원들의 체온과 산소포화도 등 개인 활력도를 검사해 이상 유무를 확인한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부대원들이 큰 불편 없이 건강하게 회복하고 퇴소할 수 있도록 진료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