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권칠승 장관)가 ‘소부장 강소기업100 프로젝트’ 유망기업 20개사를 추가로 선정한다.
선정된 소부장 강소기업들은 신속하게 기술혁신과 사업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대 5년 동안 기술개발, 벤처투자, 사업화 자금, 연구인력 등 기술혁신 단계별로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패키지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소부장 강소기업 100+로 변경하고 선정 분야를 기존 6대(반도체, 디스플레이, 전기전자, 자동차, 기계금속, 기초화학)에서 바이오, 환경・에너지(그린에너지), 소프트웨어‧통신(비대면디지털) 등을 추가했다.
소부장 강소기업 자격요건은 총 매출액 중 소부장 분야 매출액이 50% 이상이면서 기술개발 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아울러, 지정기간(5년) 동안 추진할 목표 기술의 중요성과 기술개발 및 사업화 계획을 담은 ‘기술혁신 성장전략서’를 제출해야 한다.
선정평가는 서면, 심층, 최종평가 등 3단계로 구성되며 ‘기술혁신 성장전략서’의 타당성 및 효과성과 함께 기술력, 미래 성장성 등 전반적인 기업역량을 평가한다.
평가단계마다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며, 최종평가는 기존 강소기업 선정 당시 국민의 눈높이를 반영했다고 호평을 받았던 ‘국민평가단’도 참여한다.
지금까지 소부장 강소기업 100은 1차(2019년 12월)-54개사, 2차(2020년 11월)-46개사가 선정됐다.
이들 강소기업 100개사에는 융자보증, 기술개발, 투자 등 총 3016억원이 지원다. 이는 기업당 평균 30억원 규모다.
한편, 앞서 소부장 강소기업100에 충북 기업은 ▲1차 엠플러스(청주, 기계), DCT미티리얼(진천, 반도체), 넥스플렉스(증평, 전기전자) ▲2차 아이티켐(청주, 기초화학), 엔켐(제천, 기초화학) 등 총 5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