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에이프로젠 '유니콘기업' 반열 올라
오송 에이프로젠 '유니콘기업' 반열 올라
  • 박상철
  • 승인 2021.07.2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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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가치 1조 원...비상장 스타트업
에이프로젠 오송공장 / 사진=에이프로젠
에이프로젠 오송공장 / 사진=에이프로젠

충북 오송에 생산공장을 둔 에이프로젠이 유니콘기업 반열에 올랐다.

22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7월 19일 기준 국내 유니콘기업 수는 역대 최대인 15개사로 나타났다.

작년 말 기준으로 13개의 유니콘 기업이 있었으며 올해는 직방 등 3개사가 추가되고 쿠팡이 뉴욕 증시 상장으로 제외 되면서 7월 19일 기준으로 15개가 됐다.

유니콘기업은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1조 원)를 넘는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전설 속의 동물인 유니콘에 비유해 일컫는 말이다.

단. 인수합병(M&A)이나 상장한 경우에는 유니콘기업에서 제외된다. 

국내 기업가치 1조원 돌파 이력기업 및 현재 유니콘기업 현황(참고) △ : 과거 CBinsights에 유니콘기업으로 등재됐으나 제외된 기업사진=중기부
국내 기업가치 1조원 돌파 이력기업 및 현재 유니콘기업 현황. (참고) △ : 과거 CBinsights에 유니콘기업으로 등재됐으나 제외된 기업 / 사진=중기부

2000년 문을 연 에이프로젠은 신약 및 바이이시밀러 생산 전문 바이오기업이다.

지난 2018년 4월 오송공장을 준공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2400억원이 투자된 오송공장은 부지 약 4만2300㎡(연면적 약 4만5900㎡)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국내 빅3에 해당하는 연간 2500kg의 바이오시밀러 생산 캐파를 확보했다.

오송공장은 일본 니찌이꼬제약에 공급할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GS071), 허셉틴 바이오시밀러(AP063), 리툭산 바이오시밀러(AP056) 등 다양한 바이오시밀러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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