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메가시티 구축 순항…전략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 순항…전략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1.07.2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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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메가시티)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23일 오전 대전세종연구원에서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사진=충북도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메가시티)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23일 오전 대전세종연구원에서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사진=충북도

충북과 대전·세종·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광역생활경제권(메가시티)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메가시티는 행정적으로 구분돼 있으나 핵심도시를 중심으로 일일 생활이 가능하도록 연결된 대도시권이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가 이날 오전 대전세종연구원에서 4개 시·도지사와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보고회에서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대전세종연구원 염인섭 팀장은 ▲초광역 경제권 중심성 ▲광역생활권 연결성 ▲지역 문화권 정체성을 강화하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청권이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메가시티로 도약하기 위해서다.

또 네트워크 도시 중심의 메가시티 권역을 형성, 하나의 생활 경제권을 만들 계획이다.

충청권이 공감하는 공동발전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한 후 사업을 추진하는 광역 거버넌스 구축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충청권 메가시티의 성공은 4개 시·도가 협력과 협치 관계를 통해 어떻게 연계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메가시티 구축의 핵심 사업인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메가시티 전략수립 최종보고회는 오는 11월 열릴 예정이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지난해 11월 20일 행정수도 완성 등이 담긴 광역생활경제권 추진에 합의했다.

같은 해 12월 1호 사업으로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를 정부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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