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늘품 ‘후설’....문체부 장관상 수상
극단 늘품 ‘후설’....문체부 장관상 수상
  • 박상철
  • 승인 2021.08.0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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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눌품의 '후설'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8일, 오후 2시 경북 예천군 문화회관에선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가  고인범, 길해연 사회로 폐막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본선 경연 대상에는 울산광역시 (협)공연제작소 마당의 '천민, 굽다'가 3000만원이 주어지는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충북대표인 극단 늘품의 '후설'과 대구광역시 대표인 극단 처용의 '탈날라하우스'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경북도지사상인 금상에 올랐다. 금상에는 상금 20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이밖에도 은상은 대전 대표인 극단 빈들의 '알을 깨고 나온 새는 무엇으로 나는가', 경남 대표인 극단 장자번덕의 '운수대통', 서울 대표인 극단 삼각산의 '복사꽃지면 송하 날리고', 경북 대표인 극단 둥지의 '유랑극단' 등 4개팀이 차지했다.

오태근 연극협회 이사장은 "팬더믹 속에 치러진 대한민국연극제가 1만명 이상 관람하는 성황 속에 마무리된 것은 기적에 가까운 일"이라며 "적극적으로 도와준 안동시와 예천군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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