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취업자 수 3000명 감소
충북 취업자 수 3000명 감소
  • 이규영
  • 승인 2021.08.1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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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27.0%, 도소매·숙박음식업 12.5%포인트 하락
기사와 상관없는 자료사진. / 뉴시스
기사와 상관없는 자료사진. / 뉴시스

 

지난달 충북 취업자 수가 지난 해 같은달 대비 3000명(-0.4%) 감소했다.

충청지방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1년 7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 취업자 수는 90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3000명 떨어졌다. 이에 따라 고용률은 63.9%로 전년 동월 대비 -0.6%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여자는 39만 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00명(-0.5%) 감소했고 남자는 51만 3000명으로 1000명(-0.2%) 떨어졌다.

고용률은 여자 55.9%로 -0.5%포인트 하락했고 남자는 71.9%로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0.6%포인트 감소했다. 

산업별로 보면 광업제조업은 20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0% 증가했지만 농림어업은 10만 1000명으로 1.7%포인트,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서비스업은 59만7000명으로 1.6%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특히 건설업은 지난해 같은달 대비 27.0%포인트 하락하며 큰 감소세를 보였으며 도소매·숙박음식업은 12만7천명으로 12.5%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실업자는 2만5000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00명(-7.5%)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만5000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000명(-15.8%) 떨어졌지만 여자는 1만명으로 1000명(9.0%) 증가했다. 실업률은 2.6%포인트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

충남의 고용률은 65.0%로 0.8%포인트 올랐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도 69.5%로 0.4%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는 123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만 1000명(1.7%) 증가했다.

실업자는 2만 4000명으로 1년 전보다 2만 1000명(-46.3%) 감소해 실업률은 1.6%포인트 낮아진 1.9%를 기록했다.

대전의 고용률은 61.6%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0%포인트 상승했고 취업자는 79만4000명으로 1만5000명(1.9%) 증가했다.

실업률은 2.2%로 1년 전 5.0%에서 크게 개선됐다. 실업자 수도 1만8000명으로 2만3000명(-56.5%) 급감했다.

세종의 고용률은 63.8%로 지난해 7월 대비 0.3% 하락했다. 취업자는 18만8000명으로 4000명(2.3%) 늘었다.

실업률은 2.1%로 1.3%포인트 하락했고 실업자는 2000명(-37.5%) 줄어든 4000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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