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사망자 777명...인과성 인정 ‘2명’
코로나 백신 사망자 777명...인과성 인정 ‘2명’
  • 박상철
  • 승인 2021.09.0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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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430명, AZ 328명, 얀센 11명, 모더나 8명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증가하면서 사망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을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30∼31일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는 총 8699건이다.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 4890건, 아스트라제네카(AZ) 2331건, 모더나 1444건, 얀센 34건이다.

1일, 0시 기준 누적 사망 신고 사례는 총 535명이다. 백신 종류별로 보면 화이자 291명, 아스트라제네카 230명, 얀센 9명, 모더나 5명이다.

다른 증상으로 먼저 신고됐다가 상태가 중증으로 악화해 사망한 경우(242명)까지 포함하면 사망자는 총 777명이다. 백신별로는 화이자 430명, 아스트라제네카 328명, 얀센 11명, 모더나 8명이다.

사망자 중 백신과의 인과성이 인정된 사례는 단 2명에 불과하다.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으로 사망한 30대 1명과 심근염으로 사망한 20대 1명 등 모두 남성이다.

한편, 2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보다 1961명 증가한 25만5401명이다. 지난 7월7일부터 58일째 네자릿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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