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9월 2659가구 분양 나온다… 청약도 인기
충북, 9월 2659가구 분양 나온다… 청약도 인기
  • 이규영
  • 승인 2021.09.0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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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영 R&C연구소
청주 도심 전경. / 세종경제뉴스DB
청주 도심 전경. / 세종경제뉴스DB

 

연일 아파트 거래량과 상승세가 커지는 충청권에 9월 한달간 약 4000가구의 분량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양지영 R&C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달 충청권에서는 총 5곳에서 383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충북에서 2곳 2659가구 충남에서는 3곳 1180가구다.

올해 충청권 아파트 거래량과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상반기 충청권 아파트 거래 건수는 8만4219건, 지난해(7만9531)와 비교해 약 4600건이 증가했다.

집값 오름세도 커지는 추세다. KB부동산 리브온의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8월 충북 아파트 평균 매매값 상승률은 2.20%를 기록했다.

전국 시도별 제주도(3.40%), 인천(3.39%) 다음으로 높은 상승률이다. 충남 역시 1.45%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청약 열기도 뜨거운 기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반도건설은 충북 청주에 처음 선보인 '오창 반도유보라 퍼스티지'가 평균 33.18대 1, 최고 112.5대 1(전용면적 84㎡C 타입)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 해당 지역 청약에서 전 타입 마감됐다.

지난 6월에 동양건설산업이 청주에 분양한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 경쟁률 ‘최고 19.37대 1’을 기록하며 완판했다. 

충청권은 비규제 지역이 대부분인 데다 수도권에 인접해 있어 대체 투자 지역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잇따를 것으로 분석된다.

분량 예정 물량 외에도 이번 달 공급 예정인 단지들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동양건설산업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바이오폴리스 B-3블록에서 ‘오송역 Paragon(파라곤) 센트럴시티2차’를 공급한다.

오송역 Paragon(파라곤) 센트럴시티 1차 파라곤 스퀘어 상업시설도 동시에 분양한다. 지하2층~지상25층, 14개동, 전용 68㎡, 84㎡(A,B형) 총 1,673가구로 구성된다.

앞서 분양한 1차 2415가구와 추후 3차 추가분양까지 이뤄지면 총 5842가구의 대규모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된다.

KTX경부선•SRT수서고속철도 오송역이 인접해 있다. 단지에서 도보 거리에 유치원(예정)과 초•중•고(예정)가 위치해 있다.

포스코건설은 충북 청주시 복대2구역을 재개발한 ‘더샵 청주센트럴’을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11개동 총 986가구 규모며, 전용면적 39~84㎡ 746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SK하이닉스, LG전자 등이 입주해 있는 청주일반산업단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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