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국비 1조5820억원 넘을듯… 사상 최대 확보
청주시, 국비 1조5820억원 넘을듯… 사상 최대 확보
  • 이규영
  • 승인 2021.09.08 13: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주시청. / 뉴시스
청주시청. / 뉴시스

 

충북 청주시의 내년도 정부예산안 확보액이 1조582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심사를 통과한 내년 정부 예산안은 1조582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321억원(9.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반기 공모사업과 국회 증액 사업 등이 더해지면 최종 확보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예산은 ▲청주산단 재생사업 35억원 ▲청주 강소연구개발 특구 20억원 ▲반도체융합부품 혁신기반 연계고도화 22억원 ▲공공하수처리장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84억원 ▲미세먼지 산업환경개선 지원센터 47억원 ▲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30억원 등이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615억원 ▲3D생체조직칩 실증 상용화기반 36억원 ▲내덕분구 침수예방사업 124억원 ▲석남천분구 침수예방사업 99억원 ▲오창과학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57억원 ▲초정클러스터 관광육성사업 26억원 등도 기획재정부 문턱을 넘었다.

청주시는 앞으로 남은 9~12월 동안 국회 예산심의 일정에 맞춰 여야 원내대표, 예결위원장, 상임위원장 등을 만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ㆍ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오송과학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석남·가경천 노후차집관로 개량사업, 오창테크노폴리스 폐수연계처리 설치, 청주 문화도시 조성사업 등 기획재정부 심의 과정에서 삭감되거나 미반영된 사업은 국회 단계에서 되살린다는 복안이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2일 최종 확정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