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022시즌 WKBL 신입선수선발회 1라운드 6순위 지목
삼성생명이 1라운드 6순위로 청주여고 임규리를 선발했다.
8일, 삼성생명은 용인실내체육과에서 열린 2021-2022시즌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으로 이해란을 지명한데 이어 6순위로 임규리를 지명했다.
임규리는 일찌감치 U16 국가대표에 선발될 만큼 재능을 인정 받아온 장신 가드 겸 포워드다. 2021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도 청주여고의 전승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임규리는 183.3cm로 드래프트 참가자 중 최장신이다. 윙스팬 191cm, 맥스 버티컬 점프 리치 296.3cm도 참가자 중 최고를 자랑한다.
임규리는 “저를 뽑아주신 임근배 감독님과 삼성생명 코치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저를 이 자리까지 올 수 있게 만들어주신 코치님들, 그리고 동료들과 가족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저를 뽑아주신 만큼 팀에 잘 녹아들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임규리는 남자 프로농구 서울 SK에서 뛰는 포워드 임현택(24)의 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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