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엠텍, '따' 성공...화려한 코스닥 입성
와이엠텍, '따' 성공...화려한 코스닥 입성
  • 박상철
  • 승인 2021.09.10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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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 2만8000원 대비 2배 5만6000원 시초가 형성

청주에 본사를 둔 신재생에너지 소재 부품 기업 와이엠텍이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입성했다. 

와이엠텍은 공모가 2만8000원 대비 2배인 5만6000원으로 시초가를 형성, 일명 '따' 성공 이후 급등세를 기록하며 장중 한때 25%올라 7만원에 거래됐다.

이후 오후들어 주가는 힘을 받지 못하며 결국 시초가 대비 5.36% 오른 5만9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앞서 와이엠텍은 지난달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696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밴드(2만1000~2만5000원) 상단을 초과한 2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이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경쟁률 2939.57대 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6조1731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와이엠텍은 이번 공모자금을 생산 인프라 확장과 자동화 설비 구축에 사용할 예정이다.

2004년 설립된 와이엠텍은 전기차(EV) 릴레이 전문기업이다. EV 릴레이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무정전 전원장치(UPS), 전기차 충전기 등에 사용되는 직류 고전압 제어 필수 부품이다.

지난해 매출 170억 원, 영업이익 45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8.4%, 331.7%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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