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홀딩스, 큐라티스에 50억원 투자
오리온홀딩스, 큐라티스에 50억원 투자
  • 박상철
  • 승인 2021.09.1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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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 기술도입
사진=큐라티스
사진=큐라티스

오리온홀딩스가 백신 전문기업 큐라티스에 50억원을 투자한다.

두 기업은 오송바이오플랜트'에서 허인철 오리온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과 조관구 큐라티스 대표가 모여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 기술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오리온홀딩스가 진행 중인 중국 시장 내 결핵백신 상용화도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

오리온홀딩스는 연내 중국 내 합자 법인을 통해 큐라티스의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 기술을 도입하고 중국 내 임상 및 인허가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큐라티스는 글로벌 백신 전문기업이다. 국내 성인용 2a상 및 청소년용 1상 임상시험에서 백신의 안전성과 면역원성 측면에서 우수한 결과를 확보했다.

또한 러시아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의 위탁생산을 맡기도 했다.

앞서, 큐라티스는 2021년 누적 약 427억 규모의 Pre-IPO(상장 전 지분투자)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한편, 큐라티스는 2020년 8월에 완공된 충북 오송 신축 공장에 mRNA 백신 생산에 필요한 공정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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