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모아' 일자리 으뜸 기업 선정 
'행복모아' 일자리 으뜸 기업 선정 
  • 박상철
  • 승인 2021.09.13 14: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하이닉스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난해 말 총 456명 임직원 중 400명 장애인
행복모아 청주사업장
행복모아 청주사업장

충북 청주에 위치한 SK하이닉스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모아'가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13일 SK하이닉스 는 지난 7월 행복모아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를 수훈했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2018년부터 매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를 혁신한 기업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해당 인증은 고용안정 및 일자리 창출 노력, 근무환경 개선 및 고용 다양성 확보 노력 등 9개 부문에서 엄정한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행복모아는 이 중 '여성·장애인·고령자 등 일자리 배려'와 '일 생활 균형'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복모아는 지난 2017년 84명의 장애인 고용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 기준 총 456명의 임직원 중 400명을 장애인으로 고용했다.

이 중 95%는 중증 발달장애인으로 모두 정규직으로 근무 중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로 고용 시장이 위축됐던 지난해에도 한해 동안 103명의 장애인을 추가 채용해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만들었다.

한편, 행복모아는 최근 제과제빵 사업장 '행복만빵'을 청주 사업장에 이어 이천 사업장에도 개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