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75억 투입 충주 드림파크산업단지 본격 추진
2875억 투입 충주 드림파크산업단지 본격 추진
  • 이규영
  • 승인 2021.09.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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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목적법인 방식 추진
충주 드림파크산업단지 위치도
충주 드림파크산업단지 위치도

 

충주 드림파크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13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북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는 시가 제출한 산업단지 조성계획 신청을 승인, 고시했다.

이번 사업은 시가 HDC현대산업개발, 대흥종합건설, 교보생명 등 기업과 구성한 특수목적법인(SPC)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2875억원을 들여 2024년까지 중앙탑면 용전리·하구암리 일원에 169만8000㎡의 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SPC 출자 비율은 HDC현대산업개발 27%, 시 24%, 대흥종합건설 23% 등이다.

그동안 이 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농식품부 협의에 발목이 잡혀 10개월 여 지체했다. 사업면적 중 40만5000㎡를 농지 전용해야 하는데, 농지법은 30만㎡ 이상을 전용할 때 농식품부 협의를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농식품부 협의가 늦어진 만큼 산업단지 조성을 서두를 것"이라면서 "조만간 HDC현대산업개발 등과 성공적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산업단지의 주력 유치 업종은 첨단 지식기반산업, 재료·신소재산업, 자동차 부품산업이다.

시가 추산하는 드림파크산업단지의 생산유발효과는 3332억원, 고용유발효과는 150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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