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공동훈련센터(연선미 센터장)의 2021년도 ‘식품품질 및 공정관리자 양성과정’ 수료식이 성료했다.

13일, 오전 10시부터 오창 충북대 융합기술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교육생, 지도교수, 기업 관계자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식품품질 및 공정관리자 양성과정'은 식품 산업에서 필수로 요구하는 이론 및 실무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식품·바이오 기업으로 취업을 연계하는 과정이다.

이번 '식품품질 및 공정관리자 양성과정'은 지난 7월 5일 개강 이후 51일간 303시간의 교육을 진행했다.

그동안 교육생들은 식품 관련 기업 현직자 및 교수진으로부터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교육을 받아왔다.

특히, 3명의 교육생이 수료 전 조기취업이 되거나 입사를 확정짓는 쾌거를 거뒀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육생들이 그 동안 받은 교육을 바탕으로 준비한 4개조가 조별 프로젝트 발표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4개조는 ▲벌컵벌컵(단백질 보통에 도움을 주는 식물성 단백질 RTD 음료) ▲인절미 양갱(인절미를 찍어 먹는 양갱) ▲신호등 과일청(대체 감미료를 이용한 당저감, 저칼로리 푸드 리퍼브 과일청) ▲맘스 펌킨 스프레드(소아비만에 도움을 주는 늙은 호박과 알룰로스를 사용한 저칼로리 스프레드)가 참여,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17명 교육생들의 개인 IR(Investor relations)을 통해 본인 소개, 보유 역량, 교육 소감, 취업 희망 분야 및 직무 등에 관한 발표도 진행해 각자 자신의 매력을 뽐냈다.

조별 발표 이후 시상도 이어졌다. 시상은 팀별(최우수상1·우수상1·장려상2), 개인별(특별상2)로 나눠 수상했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김진철 ㈜풍림푸드 연구소장, 박종윤 ㈜흥국에프엔비 공장장, 조대준 ㈜네츠럴F&P 상무, 연선미 충북대 공동훈련센터장(내부위원)이 참여했다.

정준영 지도교수는 “식품품질 및 공정관리자 양성과정이 잘 운영돼 감사하며, 수료한 학생들에게 대견하다고 말하고 싶다”며 “수료생 모두 원하는 곳에 다 취업해 자신의 꿈을 펼쳤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연선미 공동훈련센터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으로 발생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한 노력과 열정으로 수업에 임해주신 교수님들과 수료생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충북지역 수요 기반 교육으로 기업에 필요한 인성과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100% 취업 목표 달성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2021년도 상반기 수료를 마친 ‘식품품질 및 공정관리자 양성과정’은 83.3%의 높은 취업률로 마무리된 바 있다.

한편, 충북대 공동훈련센터는 채용예정자를 위한 '식품품질 및 공정관리자 양성과정'을 지난2017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2022년도 식품품질 및 공정관리자 양성과정은 2월과 7월 개강할 예정이다.

◆팀별

- 최우수상: 4조 맘스 펌킨 스프레드(김가연, 김현지, 이승연, 조수경)

- 우수상: 1조 벌컵벌컵(송은주, 이지영, 정도윤, 최준혁)

- 장려상1: 3조 신호등 과일청(김혜인, 김혜정, 박세인, 성영석)

- 장려상2: 4조 인절미 양갱(김효은, 유수민, 윤재우, 이혜수, 현혜원)

◆개인별

- 특별상1: 김혜정

- 특별상2: 김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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