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확대 조성 계획
충북 제천시는 천남동 바이오 첨단농업복합단지 및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비로 5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충북도, 제천시, 한국농어촌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2023년까지 521억원을 들여 17만5천㎡ 부지에 6만㎡의 시설을 조성하는 국책 사업이다.
여기에는 임대형 스마트팜, 조직배양실, 육묘장, 채종장, 수경 재배단지, 다단형 재배단지, 미래 첨단농업지원센터를 구축한다.
추가 확보한 사업비는 스마트팜을 확대 조성하는 데 쓰일 계획이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정 교육을 이수한 청년 창업농에게 일정 면적의 스마트팜을 저렴하게 제공해 이들의 스마트농업 창업과 지역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추가 확보한 사업비로 보다 많은 청년 창업농을 수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팜의 면적이 늘어나게 되어 더욱 내실 있는 시설로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바이오 첨단농업복합단지 및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기반시설과 농업시설물 실시설계 단계에 있으며 이르면 오는 11월 첫 삽을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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