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각종 산림재해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기 위한 사방사업에 244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사방사업은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하거나 토석류가 하류로 내려오면서 생활권 인접 지역에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할 목적으로 경사면의 구조적 안정과 유수의 적절한 흐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사방댐, 계류보전 등 산림재해예방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내년도 사방사업을 위해 국비 171억원을 포함 총 244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사방댐 물량을 올해 28개소 대비 37개소 증가한 65개소로 대폭 활대하고 약 16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내년도 사방댐 예산을 증액 확보한 만큼 선제적으로 산림재해 취약지역을 정비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