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이끌 프로그래머들 아이디어 빛났다
4차 산업혁명 이끌 프로그래머들 아이디어 빛났다
  • 박상철
  • 승인 2021.09.30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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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활용 자바 기반 웹응용SW개발자 양성과정’ 발표회
교육생 총 14명, 95일간 661시간 교육...수료 전 1명 조기 취업

후끈한 열기로 가득했다. 교육생들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는 참석자들의 박수 갈채를 받기에 충분했다. 충북대 공동훈련센터(연선미 센터장)의 4차 산업혁명 대비 핵심 프로그래머 양성과정인 ‘2021년도 빅데이터 활용 자바 기반 웹응용SW개발자 양성과정’ 프로젝트 발표회가 열렸다.

30일, 오후 2시 오창 충북대 융합기술원에서 열린 이번 수료식에는 교육생, 지도교수, 기업 관계자 등 약 3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과정은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되는 데이터베이스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JAVA 기반 응용프로그램 개발환경을 이해하며 소프트웨어 스마트 기기에 적합한 콘텐츠를 앱으로 제작할 수 있는 프로그래머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눈길을 끌었던 건 교육 이수 성과물 프로젝트 발표였다. 총 3개 팀이 발표를 진행한 뒤 심사위원들의 질의 답변 및 평가 의견 청취 시간도 가졌다.

발표를 진행한 3팀은 ▲Let’s Study (교육과정 통합관리 시스템) ▲ourAS (중소기업 A/S 매칭 서비스) ▲WOOO (재택근무 특화 업무관리시스템)로 심사위원들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13명의 교육생들은 개인 IR(Investor relations)을 통해 본인 소개, 보유 역량, 취업 희망 분야 및 직무 등에 관한 발표를 진행, 많은 박수를 받았다.

프로젝트 발표 후 시상도 이어졌다. 시상은 팀별(최우수상1·우수상1·장려상1), 개인별(특별상2)로 나눠 수여됐다.

이날 심사위원은 박민식 ㈜코아아이티 이사, 박수철 ㈜디엘정보기술 대표, 이재진 성창주식회사 대표, 하홍렬 ㈜안심LPC 이사, 연선미 충북대공동훈련센터장(내부위원)이 참여했다.

이승호 지도교수는 “신입생 채용 시 가장 중요한 부분이 그 사람의 의지·자신감·패기·책임감”이라며 “특히 이번 교육생들이 오늘 결과물 도출까지 맡은 바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한 만큼 원하는 성과를 이뤄냈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연선미 센터장은 “이번 과정 교육생 대부분은 비전공자들이지만 약 5개월간 교육을 통해 전공자 못지않은 실력을 갖추고 있다”며 “교육생들은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성공적인 취업에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빅데이터 활용 자바 기반 웹응용SW개발자 양성과정’ 지난 5월 17일부터 총 95일 동안 661시간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기업 현직자와 교수진들의 체계적인 교육으로 프로그래머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약 5개월간 이들은 ▲4차 산업혁명 대비 핵심 프로그래머 양성을 위한 기초교육부터 전문기술교육까지 ▲프로젝트 후 포트폴리오 완성 ▲직업기초능력(교양, 취업역량강화) ▲자바 언어, HTML+CSS, 자바스크립트, JSP+Servlet, 안드로이드, 데이터베이스, 빅데이터, 딥러닝, 자바 기반 스프링 프레임워크, 실무 프로젝트 등의 교육을 받았다.

한편, 충북대 공동훈련센터는 채용예정자를 위한‘JAVA 기반 웹/앱 개발자 양성과정’을 2017년부터 운영해 지금까지 수료생 64명을 배출했다. 

 

수상자 명단

◆ 최우수상- 1조 Let’s Study (교육과정 통합관리 시스템) : 박진아, 박화랑, 신진희, 유승인

◆우수상- 3조 WOOO (재택근무 특화 업무관리시스템) : 심가영, 이대원, 임진명, 정다혜

◆장려상1- 2조 ourAS (중소기업 A/S 매칭 서비스) : 나문흠, 윤삼진, 정나눔, 조민경, 최수연

◆특별상1- 박화랑

◆특별상2- 정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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